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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얼셀, 18.27% 급등… 플러그파워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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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얼셀, 18.27% 급등… 플러그파워만 할까

수소 경제에 대한 기대로 퓨얼셀 에너지, 블룸 에너지, 플러그 파워 등 수소연료전지 3총사 주가가 급등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수소 경제에 대한 기대로 퓨얼셀 에너지, 블룸 에너지, 플러그 파워 등 수소연료전지 3총사 주가가 급등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수소연료전지 최선호 종목으로 꼽히는 플러그파워가 지난주에 큰 폭으로 상승하더니 시샘이라도 하듯이 퓨얼셀에너지가 18일(현지 시각)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퓨얼셀 주가는 18.27% 치솟으며 8.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갭스톤그린에너지와 플러그파워는 각각 6.39%, 4.32% 상승했다.
플러그파워는 지난주 수소연료전지 부품을 제조하고 항공기에서 수소연료전지 사용을 개척하며 밴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한 여러 기업과 파트너십을 발표하면서 기분 좋은 한 주를 보냈다.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에 따르면 플러그파워의 최근 가장 좋은 소식은 매출이 내년에 8억 달러 이상으로 급증하고 향후 3년 동안 이 수치의 3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이 나왔다.

애널리스트들의 플러그파워에 대한 이런 전망은 수소연료전지 회사인 발라드파워와 블룸에너지의 커버리지를 하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퓨얼셀에 대한 전망은 그렇게 밝지만은 않은 것 같다.

모틀리풀에 따르면 퓨얼셀에 앞으로 나올 긍정적 소식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이미 분기별 수익보고서를 냈고, 여전히 적자기업이기 때문이다.

다만 월가의 기관투자자들은 주가가 오랫동안 횡보했고,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등 주변 환경은 좋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