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오르는 쎄보모빌리티와 제휴를 맺고 티오르 앱에서 시승 예약이 가능한 전기차 브랜드 확대에 나선다. 이번 제휴로 시승 서비스가 가능해진 모델은 가성비 좋은 초소형 전기차 '쎄보-C SE'다.
초소형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에어컨과 히터가 탑재돼 있는 것이 특징이며, 적재량 40L의 트렁크 공간이 마련돼 있어 물건 운송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충전은 220V와 일반 완속 충전으로 2시간이면 50%정도 충전이 가능하고, 약 4시간 정도에 완충된다.
쎄보-C SE의 판매 가격은 1570만 원으로, 국가 및 지자체 보조금을 최대 960만 원까지 적용해 약 500 ~ 800만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특히 한정 수량에 한해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특별 판매 가격 적용 프로모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티오르 앱에서는 각 지자체별 보조금 현황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쎄보모빌리티 직영점 포함 ▲성남 서울/경기전시장 ▲대구/경북전시장 ▲전남/영광전시장 ▲제주전시장 ▲전북 전주 전시장 등 5개 전시장의 시승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곽용선 쎄보모빌리티 기획/마케팅담당 전무는 "시승 플랫폼 티오르를 통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쎄보-C SE를 시승신청이 가능하게 됐다"며 "다양한 복지업무를 진행하는 지자체나 일반 기업 및 근거리 이동용 세컨카로 활용도가 높은 쎄보-C SE를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시승 거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태선 티오르 앱 민앤지 모빌리티 사업실 리더는 "초소형 전기차가 도심형 세컨드카로 관심을 받으며 구매량이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직접 시승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쎄보모빌리티와 제휴를 통해 초소형 전기차를 고려하고 있는 고객에게 더 좋은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