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베트남 국내총생산(GDP)이 아세안 5개국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MF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는 올해 아시아 경제성장률이 약 6.5%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싱가포르 6%(작년 -5.4%), 중국 8%(작년 2.3)% 등 일부 국가는 좋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동남아 5개국 중에서는 베트남이 3.8%(작년 2.9%)의 성장률로 선두를 달릴 것이라는 예측이다.
나머지 4개국(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은 지난해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고 올해도 3.5% 이하 성장할 전망이다. 심지어는 IMF에 따르면 태국은 작년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6.1%였던 태국도 올해 1%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IMF는 공급망의 차질과 가격 압력이 경제 회복 모멘텀을 억누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2021년 세계 성장률 전망은 5.9%로 이전 6%에서 소폭 하향 조정했으며, 2022년 전망은 4.9%로 변경하지 않았다.
이 조직은 시장에 참여하는 노동력이 여전히 전염병 이전 수준보다 낮다고 평가했다. 전반적으로 보면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노동시장은 선진국보다 더 큰 영향을 받았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