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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올해 GDP성장률 3.8%...아세안국가들 중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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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올해 GDP성장률 3.8%...아세안국가들 중 선두

아세안 5개국 GDP성장 전망.이미지 확대보기
아세안 5개국 GDP성장 전망.
베트남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아세안 국가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19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베트남 국내총생산(GDP)이 아세안 5개국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MF는 올해 베트남의 GDP 성장률이 약 3.8%로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IMF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는 올해 아시아 경제성장률이 약 6.5%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싱가포르 6%(작년 -5.4%), 중국 8%(작년 2.3)% 등 일부 국가는 좋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동남아 5개국 중에서는 베트남이 3.8%(작년 2.9%)의 성장률로 선두를 달릴 것이라는 예측이다.

나머지 4개국(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은 지난해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고 올해도 3.5% 이하 성장할 전망이다. 심지어는 IMF에 따르면 태국은 작년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6.1%였던 태국도 올해 1%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IMF는 공급망의 차질과 가격 압력이 경제 회복 모멘텀을 억누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2021년 세계 성장률 전망은 5.9%로 이전 6%에서 소폭 하향 조정했으며, 2022년 전망은 4.9%로 변경하지 않았다.

이 조직은 시장에 참여하는 노동력이 여전히 전염병 이전 수준보다 낮다고 평가했다. 전반적으로 보면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노동시장은 선진국보다 더 큰 영향을 받았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