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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사랑의열매와 착한 소비 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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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사랑의열매와 착한 소비 진작

기획 상품 5종 판매하고 수익금 이웃 위해 기부

김상균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왼쪽)과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이 19일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이미지 확대보기
김상균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왼쪽)과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이 19일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공익적 제휴 사업을 시작했다.

GS리테일은 사랑의열매와 19일 오후 3시 ‘나눔 실천을 위한 상품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협업 상품 공동 기획과 홍보, 기획 상품 판매를 통한 기부 참여, 이웃을 위한 기부 확대 등을 포함한다.

양측은 오는 10월 말부터 ‘사랑의열매 빼빼로’ 4종과 ‘사랑의열매 젤리’ 등 총 5종의 기획 상품을 GS25와 GS더프레시(슈퍼마켓) 등 GS리테일의 전국 1만 6000여 곳 오프라인 소매 플랫폼에서 선보인다.

사랑의열매 빼빼로 4종은 각종 빼빼로가 4개~12개 들어 있는 세트 상품으로 사랑의열매의 마스코트인 열매둥이가 그려진 상자로 포장됐다. 사랑의열매 젤리는 사랑의열매 모양의 체리 맛 젤리 상품이다.

이들 상품은 GS리테일의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갓생기획’ 조직이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리적 소비를 즐기는 MZ세대의 소비가 바로 나눔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포장을 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GS리테일 관계자는 설명했다.

기획 상품 판매 수익금의 10%는 사랑의열매 측에 전달돼 이웃들을 위해 쓰인다. 이에 더해 GS리테일은 사랑의열매에 올 연말 추가 기부를 하며 ESG 상생 경영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은 “GS리테일의 오프라인 플랫폼이 사회 공익적 기능망의 역할을 하며 착한 소비 진작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기부가 연계된 고객 참여형 착한 소비 진작으로 ESG경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