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공업신문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하지 않고 "신설 공장에서는 데이터센터에서 널리 쓰이는 D램 반도체를 오는 2024년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로 비메모리 반도체 부족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자동차 제조업체와 스마트폰 제조업체 등을 생산을 줄일 수밖에 없었다.
D램 메모리 반도체의 판매도 감소했지만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데이터 센터의 확장에 힘입어 수요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는 지난 주 일본에 공장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은 일본 정부가 일부 비용을 지원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자국 기업들이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반도체 공급에 즉시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반도체 업체들을 유치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