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 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스포트에 따르면 마윈은 스페인에서 환경 문제와 관련된 농업 기술을 시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윈은 지난해 10월 중국 감독관리기관을 비판한 뒤 석달동안 나타나지 않았고, 실종설이 퍼졌다.
알리바바 금융자회사 앤트그룹의 기업공개(IPO)는 마윈이 감독관리기관을 비판한 후 중단됐고, 중국 IT 기업에 대한 규제도 강화했다.
올해 들어 알리바바의 미국 주식 주가는 23% 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윈의 여행 소식과 자체 개발한 서버 반도체 '이톈(倚天) 710' 출시 소식 덕분에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알리바바 20일 주가는 오전 장중 한때 9.1% 급등했고, 종가는 6.67% 오른 175.8홍콩달러(약 2만6577원)다.
알리바바는 맞춤형 칩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점유율을 늘릴 계획이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