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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DA, 모더나와 J&J제 백신 긴급사용 승인-교차접종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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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DA, 모더나와 J&J제 백신 긴급사용 승인-교차접종도 허용

모더나제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모더나제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일(현지시각) 모더나와 존슨앤존슨(J&J)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추가접종(부스터접종)을 위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FDA는 또 처음 접종한백신과 다른 백신을 접종하는 교차접종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FDA는 백신접종을 마친 사람중 일부에까지 델타변이의 돌파감염이 발견되는 가운데 이번 조치로 수백만 명이 추가접종을 받아 보다 강력한 면역을 얻게 됐다.
FDA는 화이자제 백신을 추가접종에 긴급사용하는 것을 이미 인정했다. 대상은 65세 이상의 고령자와 중증화리스크가 높은 사람, 업무관계로 감염되기 쉬운 상황에 놓인 사람들이다.

한편 모더나제 백신은 지난 14일 FDA의 외부전문가위원회가 화이자제와 같은 대상자에 추가접종하는 것을 권고했다. 전문가위원회는 15일에는 J&J도 1회접종이후 2개월이상 경과한 사람 전원에게 2회째 추가접종을 지지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