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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웨스트레이크케미칼 합작사 LACC, 10년간 80% 산업세 면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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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웨스트레이크케미칼 합작사 LACC, 10년간 80% 산업세 면제 받아

LACC가 루이지애나에 건설 중인 에틸렌 공장 전경. 사진=아메리칸프레스이미지 확대보기
LACC가 루이지애나에 건설 중인 에틸렌 공장 전경. 사진=아메리칸프레스
미국 루이지애나 주 칼카슈 패리시(Calcasieu Parish)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롯데케미칼과 웨스트레이크케미칼의 합작회사인 LACC에 대해 10년 동안 80%의 산업세를 면제해줄 것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아메리칸프레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같이 상정된 W.R.그레이스&코의 두 건의 신청은 기각됐다.
LACC에 대한 세금 면제는 교육위원회, 칼카슈 패리시 보안관 사무실, 칼카슈 패리시 경찰 배심원단을 포함한 모든 관할 구역에서 10년 동안 발생하는 184만 달러의 세금 가운데 약 736만 달러를 경감하는 것이다.

LACC 관계자는 학교 위원회에 보낸 신청서에서 7번째 히터를 건설하기 위해 에틸렌 공장을 확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7250만 달러의 투자로, 3개의 새로운 일자리와 125개의 건설 일자리가 추가된다. 확장은 2023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W.R.그레이스&코의 신청은 7대 7의 투표로 과반을 얻지 못해 실패했다. 신청은 2020년에 접수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