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는 이날 홈페이지에 스푸트니크V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 데이터를 검토하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WHO가 스푸트니크V 백신 임상 자료에 대한 검토 작업이 다시 시작됐으며, 긴급사용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는 점을 확인한 것이다.
스푸트니크V의 해외생산과 수출을 관장하는 러시아 국부펀드(RDIF)는 최근 “스푸트니크V 임상 자료에 대한 검토와 서류작업을 위해 WHO 관계자들이 러시아를 짧은 일정으로 방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키릴 드미트리프(Kirill Dmitriev)는 미국 CNN방송과 인터뷰에서 가까운 1~2개월 안에 스푸트니크V 백신이 승인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WHO는 지난 7월 일부 공장에서 생산된 스푸트니크V 백신 임상 데이터에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후 RDIF는 WHO의 모든 우려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