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신유정 전 KG할리스에프앤비 대표 영입

미샤, 어퓨, 스틸라, 부르주아, 셀라피 등을 보유한 에이블씨엔씨는 조직을 9개 본부로 재정비하고 부문장과 본부장 인사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새로 영입한 신유정 브랜드전략부문 상무가 총 4개 본부(상품본부, 플랫폼본부, 마케팅본부, D2C본부)를 관장하는 브랜드전략부문장을 맡는다.
신 상무는 할리스에프앤비에서 김유진 대표와 함께 매각을 주도했던 인물로 마케팅, 상품기획, 품질경영, 교육 등 소비자 경험과 직결되는 다양한 조직을 진두지휘한 경험이 있다.

지난해 말 KG그룹이 인수 후 10개월 간 KG할리스에프앤비에서 대표직을 맡아 PMI(인수 후 통합) 작업을 완수한 후 에이블씨엔씨에 합류했다.

이전에는 세계 1위 소비재 기업인 P&G(프록터앤드갬블) 싱가폴과 태국법인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경험을 쌓았다.

이 외 에이블씨엔씨는 장정민 재무본부 이사, 남웅 SCM본부 이사, 허혜령 인포테크본부 이사, 유덕환 국내영업본부 이사, 임준원 해외본부 이사, 김민정 플랫폼본부 이사, 조예서 D2C본부 이사, 김효선 마케팅본부 이사, 조연경 상품본부 부장 등을 발탁했다.

김유진 에이블씨엔씨 대표는 "이번 인사의 핵심은 다양한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는 한편 내부의 실력 있는 인재를 발탁하고 적재적소에 중용해 성장을 위한 인재 기반을 공고히 구축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