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닷컴은 21일 간펑리튬이 손자회사 간펀리튬 네덜란드법인을 통해 1317만8000달러(약 155억1973만 원)에 리티오 미네라 아르헨티나 지분 8.58%를 인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간펑리튬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은 91.42%다.
간펑리튬은 "이번 거래를 통해 우리 회사의 리튬 자원 포석을 강화하고, 아르헨티나 마리아나 리튬 염호 프로젝트 개발, 건설과 생산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까지 리티오 미네라 아르헨티나의 자산 규모는 2465만2600달러(약 289억2737만 원), 순자산은 258만5600만 달러(약 30억4506만 원)이며, 부채비율은 89.51%다.
리티오 미네라 아르헨티나 산하 마리아나 리튬 염호 프로젝트의 총면적은 3억2436만m2(약 9811만8900평)이고, 현재 염화리튬 연간 생산 능력 2만t인 생산 기지를 건설하고 있다.
한편 간펑리튬은 지난 14일 3분기와 1분기~3분기 실적 예고를 발표했다.
이로써 올들어 3분기 말까지순이익은 20억8300만 위안~25억73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530.14%~678.41%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간펑리튬이 발표한 실적 예고는 시장이 예측한 수치보다 낮은 것은 천연가스, 탄산나트륨 등 재료 가격 급등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간펑리튬은 21일 한국 시간 오후 3시 2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35% 하락한 170.6위안(약 3만1433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