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은 제형개발 전문 자회사 다이나세라퓨틱스가 항암제 SOL-804의 1상 임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최근에는 유럽을 비롯해 일본, 유라시아, 호주, 멕시코 등에서 특허 등록에도 성공했다.
이번에 식약처 승인을 받은 임상은 SOL-804와 자이티가정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교차, 단회 투여 임상시험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복용 편의성과 복약 순응도를 증가시킬 수 있으며 개발 기간 단축으로 빠른 성과를 예상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부광약품은 다이나세라퓨틱스가 SOL-804에 적용시킨 기술이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로 향후 여러가지 항암제에 폭넓게 적용해 적은 용량으로도 효과를 나타내고 부작용을 감소시킬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SOL-804는 기존 치료제가 가지고 있는 약점인 흡수율과 음식물 영향에 대한 개선을 임상을 통해 입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