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의 광(狂)’으로 활약했다가 가짜뉴스 남발로 트위터 등에서 퇴출됐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직접 소셜미디어(SNS)를 출범시킬 것이라고 ABC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이름을 따 새로 탄생하는 회사, ‘트루스 소셜’의 회장이 된다.
그는 새 회사 트루스 소셜에 대해 “진보 미디어 컨소시엄의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전 대통령은 “우리는 탈레반이 트위터를 엄청나게 활용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미국 대통령은 침묵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 출범하는 소셜 미디어는 다음달에 베타 버전 앱 형식으로 공개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