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오 디어유 대표는 "팬더스트리 시장은 MZ세대를 넘어 전 세대로 소비층이 두터워지고 있고, 세계적으로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No.1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메타버스 등 신규 서비스를 통해 사업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핵심 플랫폼인 '버블'은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하는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월구독형 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어유는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버블'을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서비스 영역을 점차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기존 채팅방에 한정됐던 소통 채널을 확장해 가상현실 속에서 아티스트와 교류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유명 가수 외에 팬덤층이 두터운 스포츠스타, 해외 연예인 등 강력한 신규 IP를 지속 영입해 구독수 성장을 촉진하고 매출 증진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회사의 올해 반기 실적은 영업수익 184억원, 영업이익 66억원, 당기순이익 53억원으로 집계됐다. 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130억원)을 뛰어넘으며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 중이며, 영업이익률 또한 36%를 달성하는 등 뛰어난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이학희 부사장은 "우리는 메타버스를 단순히 새로운 기술의 도입이 아닌 구체적인 수익 모델을 가지고 접근해왔으며, 엔터테인먼트 플랫폼과 메타버스를 접목했을 때 시너지와 확장성은 무궁무진할 것"이라며 "디어유는 우리의 타깃층을 제일 잘 이해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메타버스 탑재를 통해 글로벌 No.1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어유 총 공모주식수는 330만주,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8000원~2만4000원이다. 25일부터 이틀동안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1일~2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11월 중순 상장 예정이며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