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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고운우리말] 시다바리, 후까시, 야마? ... 자동차 정비업소 속 고쳐야 할 외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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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고운우리말] 시다바리, 후까시, 야마? ... 자동차 정비업소 속 고쳐야 할 외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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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다바리가 먹었다.”
“나사가 야마났다.”
“후까시 넣다.”

이게 무슨말이지?
자동차 정비업소에서 흔히 쓰는 일본어에서 유래된 말들입니다.

삼성화재가 지난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자동차 정비 용어 중 흔히 쓰고 있는 일본어, 영어 표현을 올바르게 쓰자고 한 글 중 나온 일부입니다.

시다바리가 먹었다 = 차량 밑에 흠집이 생겼다
나사가 야마났다 = 나사가 마모됐다
후까시 넣다 = 기어를 중립으로 놓고 가속 페달을 세게 밟는다

각 문장은 이런 의미로 쓰였습니다.

자동차가 고장나 정비업소에 가면 외국어 특히 낯선 일본어 표현으로 당황할 때가 있습니다.
‘마후라’, ‘엥꼬’ 등 일제시대부터 이어져 온 일본어 잔재가 별 의식 없이 오갔습니다.

일본어에서 유래된 이런 말들을 모두 순화하기 어렵지만, 그것이 어떻게 나온 말이고, 어떤 뜻인지 알아야 더 좋은 것은 순화된 우리말로 표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글로벌이코노믹 이영은 기자 ekdr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