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7208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2라운드.
15세 때 최연소 국가대표에 선발된 김민규는 17세 때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2부투어인 챌린지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수립했다. 유럽에서 활약하다가 지난해 코로나 19로 인해 귀국해 국내 투어에서 뛰고 있다.
지난 4월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우승한 문도엽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역시 CJ컵에 출전했던 이재경(22‧CJ온스타일)은 5번홀(파4)에서 핀과 80m 남은 거리에서 샷 이글을 잡아내는 등 1∼9번홀에서만 7타를 줄였다가 11번홀 보기로 6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9언더파 133타로 캐나다 교포 이태훈(31‧DB손해보험)과 공동 3위에 올랐다. 올 시즌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재경은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첫날 1오버파로 부진했던 디펜딩 챔피언 서요섭(25‧DB손해보험)은 3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140타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상현(38‧동아제약) 등과 공동 35위에 머물렀다.
JTBC골프&스포츠는 23일 오전 11시부터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