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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혼다·스즈키에 이어 오토바이 생산...현대차 출원 특허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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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혼다·스즈키에 이어 오토바이 생산...현대차 출원 특허에서 확인

현대차가 취득한 오토바이 특허 도면. 사진=신도뉴스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가 취득한 오토바이 특허 도면. 사진=신도뉴스
현대차가 일본 혼다와 스즈키의 뒤를 이어 오토바이를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대차가 출원한 특허가 유출되면서 알려졌다고 신도뉴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접이식 퍼스널 모빌리티 차량 특허를 등록했다. 이 특허 문서는 2017년 12월 출원된 것이며 2019년 11월이후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롤스로이스가 자동차 문에 우산을 설치할 수 있는 것처럼, 현대차도 이 스쿠터나 오토바이를 자동차 문짝에 설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이 특허에서 오토바이가 사용하는 접이식 메커니즘 및 화물칸 보관함에 사용되는 충전 메커니즘, 보행자에게 '경고'를 주기 위한 엔진음을 포함했다.

현대차의 폴더블 오토바이는 시속 25㎞ 안팎의 속도를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배터리 용량, 모터 파워, 작동 범위 등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대차가 접이식 오토바이 아이디어를 현실화할지는 불확실하지만, 일본의 경우, 신생기업인 이코마는 타타멜 바이크의 기능성 원형을 공개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