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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러시아해커집단 수백개 기업과 기관 표적 사이버공격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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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러시아해커집단 수백개 기업과 기관 표적 사이버공격 벌여”

마이크로소프트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마이크로소프트 로고. 사진=로이터
마이크로소프트(MS)는 러시아를 거점으로 하는 해커집단 ‘노베리움’이 수백개의 기업과 기관을 표적으로 최근 미국 컴퓨터시스템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벌였다라는 견해를 나타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는 24일자 블로그에서 노베리움에 의한 최신의 사이버공격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대리점과 기타 기술서비스 제공자가 표적이 됐다고 지적했다. MS는 지잔 7월1일부터 10월19일에 걸쳐 609곳의 고객에게 공격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MS는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대해 사이버공격이 성공한 사례는 극히 적었다고 밝혔지만 더 이상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다.

미국정부 당국자는 NYT에 대해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러시아가 기술의 공급망에 있어서 다양한 포인트에 장기적이고도 체계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감시메카니즘을 구축하려고 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