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에디슨 모터스가 인수를 앞두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새로운 오프로드 차와 함께 2개의 SUV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쌍용오토폴스카 측은 “쌍용차는 67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지닌 자동차전문기업”이라며 “폴란드에서 지난 몇 년 동안 쌍용차는 폴란드에서 브랜드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발의 기회를 가져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새로운 수입업체인 우리회사는 올해 합리적인 방식으로 유통 구조를 집중적으로 재건했다”며 “장기적인 성공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반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폴란드오토폴스카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브랜드에 대한 고객 신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 차종에 대해 5년간 보증을 제공한다. 또한, 쌍용자동차오토폴스카 대리점은 지난 3월에 10개에서 올해 말까지 20개로 늘릴 예정이다.
한편, 전기버스 생산업체 ‘에디슨모터스’가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 새 주인 후보로 결정됐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쌍용차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허가를 받았다. 쌍용차는 법원으로부터 인수·합병(M&A) 추진을 허가 받아 M&A 용역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과 함께 M&A 절차를 진행했는데, 법원으로부터 지난 22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허가를 받았다고 25일 공시했다.
1954년 ‘하동환자동차제작소’로 출범한 쌍용차는 2004년 중국 상하이자동차, 2010년 인도 마힌드라 등 해외 업체에 매각됐다가 17년 만에 다시 국내 기업이 인수하게 됐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