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시스는 앞서 지난해 말 국내 제2금융권 업체 1곳과 디지털창구 구축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약 6개월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달 말 일부 지점에서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창구업무 개선을 통한 업무 혁신은 물론 고객응대절차 개선에 따른 고객 편의성 증대가 가능해 금융권을 중심으로 시스템 도입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디지털창구와 함께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찾아가는 1인 창구 시스템인 '태블릿 브랜치'도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창구에 설치된 터치모니터, 통합단말기를 통해 구현되는 디지털창구와 달리 휴대성이 높은 태블릿 제품에 적용할 수 있어 고객 상담, 디지털명함, 약관 송부와 같은 외부 업무 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티시스는 지난 2019년부터 해당 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판매처를 꾸준히 늘려가는 중이다. 1금융권은 물론 신용회복위원회와 같은 공공금융기관 구축에 이어 보험, 저축은행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티시스 IT사업본부는 보험 및 은행 등 금융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제조업 및 기타)에서 IT사업 수행이 가능한 Total IT Solution 공급 업체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