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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굿사이클링' 운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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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굿사이클링' 운동 참여

임직원 자발적으로 기증품 내놔 판매 수익금 기부...사회공헌 활동의 일환

(왼쪽부터) 이현복 현대모비스 ESG추진사무국장(상무)와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 본부장이 26일 현대모비스 사옥에서 현대모비스 임직원 굿사이클링 캠페인’2000개 이상 재사용 물품 기증식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이현복 현대모비스 ESG추진사무국장(상무)와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 본부장이 26일 현대모비스 사옥에서 현대모비스 임직원 굿사이클링 캠페인’2000개 이상 재사용 물품 기증식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자동차 부품업체 현대모비스가 26일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물품을 기증하는 ‘임직원 굿사이클링’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 운동은 자원 재순환과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0일까지 3주간 비대면 기증 형식으로 이뤄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온라인으로 물품 기증 접수를 한 후 택배 방문 수거 서비스를 이용해 3주간 2000여 점 물품을 모아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에 물품을 전달했다.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은 상품화 과정을 거쳐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매장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직원 일자리 제공과 급여 지원 목적으로 사용한다.

굿윌스토어는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 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고 근로 소득을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현재 국내 12개 매장에서 260여 명의 장애인들이 일하고 있다.


이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lug1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