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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의회 의장단, 금융 고객 돈 지키는 시민감시단 활동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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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의회 의장단, 금융 고객 돈 지키는 시민감시단 활동 격려

퇴직 경찰로 구성된 시민감시단의 전화금융사기 범죄예방 활동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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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꼼짝마"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의장 이영훈) 의장단이 25일 전화금융사기(이하 보이스피싱) 시민감시단이 활동 중인 송정농협남부지점과 농협광주영업부를 방문해 감시단 활동에 동참했다.
의장단은 지난 10월 12일 운영 점검에 이어 직접 시민감시단의 역할을 체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현장활동에 나섰으며, 현금인출기 이용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물을 전달하고 시민감시단 활동을 격려했다.

15명의 퇴직 경찰로 구성된 보이스피싱 시민감시단은 광산구의회-광산구청-광산경찰서-광주은행의 ‘전화금융사기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금융기관 이용 고객에게 사전 예방 홍보와, 피해가 의심되는 현금 인출기 이용 고객에 대한 초동조치 및 112신고 업무를 맡고 있다.

시민감시단은 “9월 1일부터 광산구 8개 금융기관에서 2인 1조로 교대 근무 중이며, 9월 한 달간 감시단이 활동한 금융기관의 인출 피해 사례가 없었다”며 감시단 활동의 적극적인 홍보와 단원 증원을 요청했다.

이영훈 의장은 “보이스피싱의 수법이 익명성과 비대면성을 악용하여 날로 진화하고 있지만 아는 만큼 충분히 예방 및 대처가 가능한 것이 보이스피싱이다”며 시민감시단 활동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와 보이스피싱과 같은 민생 침해사범에 대한 엄정한 단속을 당부했다.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