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사 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는 해마다 ‘미국 대학 순위'와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한다.
순위를 살펴보면 1위 하버드대(Harvard University), 2위 매사추세츠광과대학(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3위 스탠퍼드 대학교(Stanford University), 4위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5위 옥스퍼드 대학교( University of Oxford), 6위 컬럼비아 대학교(Columbia University), 7위 워싱턴 대학교( University of Washington, Seattle), 8위 캠브리지 대학교(University of Cambridge), 9위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9위 존스홉킨스대학교(Johns Hopkins University) 순이다.
올해 순위는 연구 평판, 교수 간행물, 국제 협업 등 13개 지표에 걸쳐 90개국 이상 1750개 기관을 평가했다.
유에스 뉴스의 수석 데이터 전략가 로버트 모스(Robert Morse)는 성명에서 "대학 순위는 학문적 연구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우리의 다른 순위와 다르다"고 말했다.
특히 글로벌 최우수대학은 총 2005개 대학 과목순위가 매겨 연구가 최우선인 학교에 관심 있는 예비 학생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 마찬가지로 미국 대학들이 상위 10위 중 8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워싱턴 대학교, 캠브리지 대학이 새롭게 진입한 점만 빼면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는 두 계단 하락했다.
아프리카에서는 케이프 타운 대학교(The University of Cape Town), 아시아에서는 중국 칭화 대학교(Tsinghua University), 호주에서는 멜버른 대학교(The University of Melbourne),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상파울루 대학교(Universidade de São Paulo)가 각각 대륙별 최고 대학으로 선정됐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