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 국가대표 빙상 코치 A(34)씨를 성추행·특수폭행 등 혐의로 지난 21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B씨를 성추행하고 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다.
해당 사건은 B씨가 지난 2019년 '체육계 미투(Me too) 운동'이 벌어졌을 때 피해 사실을 폭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지난 4월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본격 수사에 착수했고 혐의들을 유죄로 판단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혐의들이 인정된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에 넘긴 것"이라고 밝혔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