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이유는 일부 차량에서 안전띠에 부착돼 결점을 보완해 주는 안전장치인 안전벨트 프리텐셔녀에 결함이 발생한 때문이라고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에볼루션이 26일(현지 시간) 전했다.
NASO는 북미안전심의위원회를 소집해 같은 생산지 내에서 제조된 프리텐셔너 장착 차량에 대한 안전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리콜된 차량은 엘란트라 282대, 엘란트라 하이브리드 41대 등 총 978대이고, 준중형 베뉴 208대, 제네시스 GV80 195대, 제네시스 GV70 252대도 리콜 대상이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부품 점검과 조사는 구체적인 근본 원인과 결함의 추이를 조사해 결함여부를 판단할 것"이라며 "소유자와 대리점은 12월 10일에 콜백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대차는 "운전석 쪽의 안전 벨트 프리텐셔너 교체에 나설 것"이라며 "반환된 프리텐셔너에 대해서는 모두 수거해 정밀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 GV80은 지난 2월 프로골퍼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지역에서 이 차를 몰고 가다가 차량이 전복사고를 당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알려진 차량이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