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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 찾아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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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 찾아 조문

오후 5시30분께 조문하고 이동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오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유족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이미지 확대보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오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유족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안내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한 뒤 이인용 사장의 빈소를 찾았다. 빈소 앞에서 이 부회장은 방명록을 작성하고, 조문을 마치고 나가는 이낙연 전 총리와 악수하며 인사했다.
이 부회장은 영정 사진 앞에서 목례한 뒤 노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대화하는 등 유족들과 인사하며 조문을 마쳤다. 노 전 대통령의 아들 재헌 씨는 빈소 앞까지 나와 이 부회장을 배웅했다.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이 부회장은 오후 5시 35분께 차량에 탑승해 떠났다. 조문하기 앞서 이 부회장은 빈소에 조화를 보내 조의를 표했다.

한편 이 부회장의 부친인 고(故) 이건희 회장은 1995년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 조성 사건에 연루, 불구속 기소돼 이듬해인 1996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1997년 개천절을 맞아 비자금에 연루된 다른 기업 총수들과 함께 특별사면됐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