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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장 마감후 시간외 거래에서 8.7% 급등…4분기 배당 재개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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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장 마감후 시간외 거래에서 8.7% 급등…4분기 배당 재개 호재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의 F150 픽업트럭 조립 라인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의 F150 픽업트럭 조립 라인 사진=로이터
포드 자동차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초기 배당금 지급을 중단한 지 1년 반 이상 경과한 이번 4분기부터 정기배당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포드는 4분기 배당금이 주당 10센트 주주들에게 지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포드 자동차는 수요일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배당을 발표했다.

시간외 거래에서 포드 주가는 9% 이상 급등했다. 정규 거래에서 주가는 주당 15.51달러로 전 거래일 보다 2.7% 하락해 마감했다.

하지만,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8.7% 상승한 16.86까지 올랐다.

존 롤러 CFO는 이날 ”실적 개선으로 현 시점에서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자신감을 준다”고 말했다.

롤러는 회사가 자본에 제약이 없으며 포드+라고 부르는 공격적인 턴어라운드에 자금을 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는 것은 물론 배당금 지급도 포함된다.
롤러에 따르면 배당금의 분기 비용은 약 4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한다.

포드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지난해 현금 유동성 증대를 위해 배당금을 삭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