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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위드 코로나 맞이 해외여행 상품 판매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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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위드 코로나 맞이 해외여행 상품 판매 재개

31일, '괌 호텔 3박 숙박권' 판매…해외여행 상품 판매 4개월 만
"연내 코로나19 이전의 70%까지 해외여행 상품 방송 확대할 것"

현대홈쇼핑이 4개월 만에 해외여행 상품 '괌 호텔 3박 숙박권'을 31일 판매한다. 사진=현대홈쇼핑이미지 확대보기
현대홈쇼핑이 4개월 만에 해외여행 상품 '괌 호텔 3박 숙박권'을 31일 판매한다. 사진=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이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해외여행 상품 판매 방송을 재개한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31일 오후 6시 25분 TV홈쇼핑 방송에서 여행사 온라인투어와 손잡고 '괌 호텔 3박 숙박권'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괌에 위치한 '호텔 닛코 괌' 3박 숙박권으로 11월 9일 이후부터 2022년 3월 기간 내 사용 가능하다. 출발일에 따라 판매 가격이 다르며 항공권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괌은 입국 72시간 전 발급받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확인서를 지참하면 자가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해외여행 상품 판매는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에 진행하는 것"이라면서 "위드 코로나 전환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해외여행 상품 판매 방송을 한다"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여행안전권역 국가를 중심으로 연내 매월 해외여행 상품 방송 횟수를 코로나19 이전 횟수의 70%까지 올리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 이번 괌 호텔 3박 숙박권 방송에 이어 11월 6일 유럽 여행 패키지 등 판매 방송을 할 예정이다.

스위스,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여러 유럽 국가는 현재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자가격리를 면제한다. 태국과 인도네시아 발리는 11월부터 여행안전권역을 시행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자가격리 면제 국가가 증가하고 있어 여행사와 함께 다양한 해외여행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