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올해 초 회사 분할과 함께 연간 8300억 원의 영업이익 목표를 제시했다. 이번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은 6877억 원으로 연간 목표의 83%에 해당한다.
연결기준 신규 수주는 2조2135억 원, 3분기 누계 기준 5조4879억 원을 달성했다. 해외 플랜트부문에서 4분기 대규모 해외 플랜트 수주가 기대되는 만큼, 올해 수주 목표인 11조5000억 원 달성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재무 안정성도 양호한 수준이다. DL이앤씨의 부채비율과 순현금액은 9월 말 기준 각각 87%, 9531억 원이며, 현금‧현금성 자산은 연초 대비 1108억 원 늘어난 1조9476억 원이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