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1일 충북 청주시 CEM 공장 본관동 강당에서 신학철(64·사진)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임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새 출발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LG화학은 글로벌 톱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이에 대한 투자 규모 계획도 마무리했다.
또한 안정적인 사업 정착과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CEM사업부는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 내 직속 조직 CEM사업담당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LG화학 경영진은 CEM 공장을 일일이 둘러보며 생산 현장에서 일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CEM사업담당이 속한 첨단소재사업본부의 남철 본부장은 임직원들에게 "배터리, 정보통신(IT)소재, 자동차 영역을 중심으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글로벌 톱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중장기 계획을 밝혔다.
신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CEM 사업담당과 LG화학은 이제 한 울타리 안에서 같은 꿈을 가지고 함께 성장하며 서로 이끌어 주는 가족이 됐다”며 “고객 가치 창출을 통한 사업 성장 뿐 아니라 개인 성장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CEM사업담당는 국내 청주, 중국 항저우, 폴란드 브로츠와프 등에 생산 시설을 두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약 800여 명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