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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 먹는 코로나 치료제 유럽 임상 승인 소식에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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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 먹는 코로나 치료제 유럽 임상 승인 소식에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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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 주가 그래프
진원생명과학 주가가 먹는 코로나 치료제의 유럽 임상 2상 승인 소식에 급등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오전 10시 32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21.96% 상승한 3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10월 한달간 주가가 26.97% 하락하며 부진했으나, 11월 첫 거래일 20%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난달 부진을 상당부분 만회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이날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후보물질 'GLS-1027'(국제일반명 제누졸락)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유럽의약품청(EMA)과 불가리아에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GLS-1027은 코로나19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이 임상적으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이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불가리아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기에 GLS-1027의 다국가 임상시험을 위한 대상자 모집이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