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 거래일인 1일 진시스템은 신제품 'UF-340'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식약처 제조인증 획득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적극적인 공략이 가능해져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이번 제조인증을 통해 진단장비 채택을 보류했던 중형, 소형 의료기관 및 진단검사 센터로의 타겟이 확대됨에 따라 그간 사업 기반을 다져온 해외 시장은 물론 국내 의료진단 시장 본격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식약처 제조인증과 동시에 S국과 M국에서 공항 및 내륙 코로나19 검역 시스템으로 채택가능성이 커져 해외 시장 진출이 보다 진전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진시스템은 지난 5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으로, 기존 PCR 기술 대비 열 전달 효율을 높인 판 형태의 열원을 채택하고 바이오칩을 이용해 진단을 수행하는 신속 분자진단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진시스템의 검사 솔루션은 6시간가량 소요되는 기존 검사시간을 1시간 이내로 혁신적으로 단축하며 오랜 검사 결과가 소요되는 문제점도 해결한 바 있다.
1일 오후 1시 35분 현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 하락해 1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지난달 6일 올해 연중 최저가 1만500원을 기록한 이후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