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신한카드가 보유한 방대한 소비 데이터와 KDI의 독보적인 데이터 분석·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 발전을 위한 연구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다양한 국가정책연구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다양한 경제·사회 분야 관련 국가발전연구에 2750만 명 고객 기반의 월평균 3억5000만여 건의 신한카드 소비 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 연구를 강화하고 새로운 지표를 발굴하는데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데이터 협력이 국가연구기관과 민간기업이 함께 이루는 또 하나의 성공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과 연계해 대한민국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그동안 170여 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450여 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또 최근 데이터 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민간영역의 모든 데이터를 수집·결합·분석·유통하는 ‘민간 데이터댐(GranData)’ 구축을 추진하는 등 국내 데이터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