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이달 한 달 간 라이프샵 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예약하고 발권한 고객에게 북미와 유럽 노선의 경우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30일까지 국민카드의 자유여행 전용 플랫폼인 ‘티티비비(TTBB)’를 통해 숙박 상품(호텔)을 예약하고 체크인을 하면 최대 3만 원까지 결제금액의 12%가 할인된다.
신한카드는 오는 10일부터 연말까지 하나투어와 협업 행사를 연다.
여행 상품 가격의 최대 5%를 할인하며 여행팀당 2만 원의 추가 할인이 있다. 총 결제금액 200만 원 이상에 대해서는 2만 원 할인도 있다.
신한카드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글로벌 호텔 멤버십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인 ‘메리어트 본보이TM 더 베스트 신한카드’도 출시했다.
국내에서 출시된 PLCC 가운데 제휴사의 멤버십 우대 및 포인트 사용 등에서 전 세계 어디에서나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삼성카드는 ‘삼성카드 여행’을 통해 괌, 하와이 행사상품을 예약하고 삼성카드로 결제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 중이다. 하나투어, 한진관광이 제공하는 괌, 하와이 행사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이용금액 100만 원당 최대 7만 원 할인, 2~5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오는 30일까지 여행 플랫폼 프리비아(PRIVIA)를 통해 하와이, 괌, 몰디브로 떠나는 항공편을 예약한 고객이 해당 지역의 호텔을 예약하면 호텔 결제액에 대해 5% 즉시 할인 혜택과 5% 추가 할인 쿠폰도 준다.
롯데카드는 해외에서 수수료 없는 달러 결제가 가능한 ‘하나은행 밀리언달러 카드’를 내세우고 있다. 해외 가맹점에서 해외서비스 수수료 없이 고객이 이용한 달러 금액만큼만 그대로 결제되고 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2%를 실적과 한도 조건 없이 캐시백해준다.
하나카드는 이달 말까지 인터파크투어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에게 전용 할인요금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진에어 괌 노선 왕복 운임 30만 원 이상 결제 시 3만 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