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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BIS 이사회’ 재선임…임기는 내년 3월 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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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BIS 이사회’ 재선임…임기는 내년 3월 말까지

이사회 임기는 3년이지만 이총재의 경우 임기 종료시까지
내년 3월 이 총재 퇴임시 신임 이사 선출 작업 들어가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현지시간으로 6일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정례 ‘국제결제은행(BIS) 이사회(Board of Directors)’에서 이사로 재선임됐다.
BIS 이사회는 BIS의 운영 방향, 예산 등을 결정하고 집행부 업무를 감독하는 BIS의 실질적 최고의사 결정기구다. 당연직 이사(창립회원국 총재 6명), 지명직 이사(현재 미 뉴욕연준 총재), 선출직 이사(이사회가 일반회원국 총재 중에서 선출, 최대 11명) 등 18명으로 구성된다.

현행 BIS 이사직 임기는 3년이다. 이 총재의 공식 임기는 기존 임기인 올해 12월 말에 이어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단, BIS 이사회는 현직 중앙은행 총재가 자격 요건이다. 이 총재가 내년 3월말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면 BIS이사직도 퇴임하게 되며, BIS 이사회는 신임 이사를 새로 선출하게 된다.


신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o63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