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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숙박·여행 소비할인권으로 할인가에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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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숙박·여행 소비할인권으로 할인가에 즐기세요

'대한민국 숙박대전'…최대 3만 원 할인권 지급
'토닥토닥 힐링여행'…국내 여행상품 40% 할인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2월 23일까지 '대한민국 숙박대전' 전국편 1부를 연다. 이에 온라인 여행사 47곳이 참여한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이미지 확대보기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2월 23일까지 '대한민국 숙박대전' 전국편 1부를 연다. 이에 온라인 여행사 47곳이 참여한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정부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전국 숙박 할인과 국내 여행상품 할인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지난해 11월 숙박·여행 소비할인권을 발급한 지 1년여 만에 재개하는 사업이다.

◇ '대한민국 숙박대전'…최대 3만 원 할인권 지급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숙박대전’ 전국편 1부를 개최해 12월 23일까지 온라인여행사를 47곳을 통해 매일 오전 10시 숙박할인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앞서 문체부는 11월부터 숙박, 공연, 영화, 전시, 실내체육시설, 프로스포츠, 여행 등 7개 분야의 소비할인권 발급을 시작했다.

숙박대전은 7만 원 이하 숙박 시 2만 원 할인권을, 7만 원 초과 숙박 시 3만 원 할인권을 발급한다. 할인 적용 시설은 호텔·리조트·펜션 등이며 투숙 가능 기간은 12월 23일까지다.

단 할인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사용해야 한다. 해당 기한 내 미사용 시 자동으로 소멸하며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재발급받을 수 있다.

G마켓과 옥션은 '숙박대전' 검색으로 12개 인기 여행사 상품을 한 번에 선보인다. 숙박대전 스티커가 붙어있는 상품에 할인권을 적용할 수 있다.

국민·농협·삼성카드로 결제 시 10% 중복 할인(최대 2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숙박대전 할인권 사용 고객 중 국내 항공권을 예약하는 고객에게 스마일캐시 5000원을 적립해준다.

11번가의 경우 5만여 개의 숙박상품을 준비했다. ‘주식회사 여행스쿨’, ‘온다’ 등 15개 중소 여행사 숙박상품에 중복으로 적용할 수 있는 할인권도 제공한다. 7만 원 이상 숙박 시 최대 1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위메프는 가을·겨울 인기 여행지 강원도 소재 스카이베이호텔 경포, 소노호텔앤리조트, 오크밸리리조트와 제주도의 롯데호텔 제주 등 4000여 개의 숙박상품을 마련했다.

5% 할인권이나 선착순 혜택인 10% 카드 할인(국민·농협·BC·우리·하나·씨티·전북은행)을 추가로 적용할 수 있다.

티몬은 강원 하이원리조트, 부산 펠릭스바이STX, 여수 베네치아호텔 등 숙박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10만 원 이상의 숙박상품을 국민·우리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최대 15%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터파크투어는 카드사, 간편결제 혜택과 최대 2만 원 중복 할인권을 지급한다. 숙박할인권 이용 시 결제금액의 5%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아이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이벤트 응모 시 추첨을 통해 최대 10만 원 아이포인트,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등 경품을 증정하고, 숙박대전 종료 후에도 이용 가능한 최대 6만 5000원 상당 국내 숙박 쿠폰팩을 지급한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장애인 고객을 위해 전화 상담실과 카카오톡 채널 ‘대한민국 숙박대전 열린 채널’을 열었다. 전화 상담 이용이 어려운 고객은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로 할인권을 발급 받을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숙박할인권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관광업계가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면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현장에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하고 방역 점검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 '토닥토닥 힐링여행'…국내 여행상품 40% 할인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2월 23일까지 '대한민국 숙박대전' 전국편 1부를 연다. 이에 온라인 여행사 47곳이 참여한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이미지 확대보기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2월 23일까지 '대한민국 숙박대전' 전국편 1부를 연다. 이에 온라인 여행사 47곳이 참여한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한편 문체부는 오는 12월 19일까지 국내여행상품 할인 지원 사업 ‘토닥토닥 힐링여행’을 진행한다.

토닥토닥 힐링여행은 국내 여행 상품 40%(최대 16만 원) 할인권을 1인 1회씩 발급한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10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지자체에 따라 최대 4만 원 상당의 할인권을 중복 사용할 수 있다.

할인권은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12월 19일까지 운영되는 여행상품들 중 적용할 수 있다.

할인권 적용 대상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 친환경 국가정원 투어 등 안전과 치유가 중심인 여행상품 500여 개가 마련됐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