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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 3분기 영업이익 56억 전년比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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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 3분기 영업이익 56억 전년比 5.8%↓

매출 411억, 당기순이익 95억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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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411억원, 영업이익 56억원, 당기순이익 9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3% 증가, 영업이익은 5.8% 감소, 당기순이익은 67.9% 증가한 수치다.
특히, 미국 및 유럽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가 성장을 견인했다. 여기에는 회사의 주력 제품인 클라리티2, 할리우드 스펙트라, 지니어스, 울트라 등 고가 제품 판매가 수익성 향상까지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1,187억원, 영업이익 209억원, 당기순이익 23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8.5%, 202.2%, 254.5% 증가했다.

3분기 판매관리비는 매출 증가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41.1% 증가한 199억, 3분기 누계로는 전년대비 36.0% 증가한 52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인원증가 등 인건비성 비용 24억원 증가 ▲R&D 개발활동으로 인한 경상연구개발비 14억원 증가 ▲매출 증가에 따른 마케팅 및 출장비 14억 증가 ▲기타 지급수수료 7억 ▲소모품비 4억 등이 증가했다.

3분기 EBITDA는 전년 동기대비 21.5% 감소한 74억원, 3분기 누계로는 전년 동기대비 82.4% 증가한 267억 달성했다. 루트로닉은 제품 구성을 꾸준히 개선해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글로벌 영업 플랫폼이 안착해 미국과 유럽 등 해외 매출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출시한 신제품들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며 "주력 제품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