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사우디 산업투자회사(두수르)와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합작회사가 살만 글로벌 해양산업단지 라스 알카이르에 있는 해양엔진 및 펌프스 제조공장의 주공사를 2021년 4분기까지 수주할 예정이라고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매체가 보도했다.
이 공사의 본공사는 지난 9월 계약 입찰을 진행했다. 본 계약은 오는 12월에 체결될 전망이다.
이번 입찰자 기업 명단에는 네스마앤파트너스, 오라스콤, 삼성건설, 타타 프로젝트 등이 포함돼 있다.
프로젝트에는 2-stroke, 4-stroke 해양발전소(EPP) 엔진과 해양펌프를 만드는 제조설비 건설이 포함돼 있다.
아람코는 이번 프로젝트는 간접 일자리뿐만 아니라 650개 이상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