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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열풍 뜨겁네...자이언트스텝, 한주간 23% 급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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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열풍 뜨겁네...자이언트스텝, 한주간 23% 급등 '눈길'

시각특수효과(VFX) 전문 기업인 자이언트스텝이 '진주클럽' 구성종목 중 주간 기준 주가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사진=자이언트스텝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시각특수효과(VFX) 전문 기업인 자이언트스텝이 '진주클럽' 구성종목 중 주간 기준 주가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사진=자이언트스텝 홈페이지
메타버스 관련주 자이언트스텝 주가가 지난 8일 부터 12일 까지 한주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자이언트 스텝은 광고 VFX , 영상 VFX 및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메타버스 관련주로 각광받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이언트스텝 주가는 지난 5일 주가 9만7500원에서 12일 12만 원으로 마감하며 일주일 동안 23.08% 상승해 성장 가능성 높은 종목들로 구성된 '진주클럽' 포트폴리오 주간 주가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진주클럽' 전체 시가총액도 한주간 8113억 원(6.2%) 증가해 12일 기준 13조9898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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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진주클럽'의 주간 기준 주가 상승률 상위 종목은 다음과 같다.

표기순서는 순위, 종목명, 주가, 주간 등락폭, 주간 등락률 순이다.

1위 자이언트스텝 12만 원 +22500원 (23.08%) ▲2위 천보 34만1900원 +56000원 (19.59%) ▲3위 하나마이크론 2만5150원 +2750원 (12.28%) ▲4위 가온미디어 1만7250원 +1750원 (11.29%) ▲5위 씨에스윈드 6만3300원 +2400원 (3.94%)
주간 주가 하락률 상위 기업은 다음과 같다.

1위 형지I&C 1420원 -230원 (-13.94%) ▲2위 윌링스 1만7600원 -2600원 (-12.87%) ▲3위 이오플로우 5만2700원 -6100원 (-10.37%) ▲4위 컬러레이 1610원 -155원 (-8.78%) ▲5위 엔젠바이오 1만3950원 -1250원 (-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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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진주클럽' 구성 종목의 최근 일주일 동안 주요 소식은 같다.

퓨쳐켐, 전립선암 치료제 FC705 임상 1상 긍정적 중간결과 발표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 전문기업 퓨쳐켐이 대한핵의학회 60주년 기념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개발중인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된 대한핵의학회 60주념 기념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퓨쳐켐은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에서의 루도타다이펩 임상 1상 연구(Initial experience of Lu-177 Ludotadipep phase 1 study in patients with mCPRC)라는 주제로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임상 1상 중간 결과가 발표됐다.

FC705 국내 임상 1상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 30명을 6명씩 5개 그룹으로 용량을 증가(50mCi~150mCi)하며 투여 후, 8주간 안정성과 유효성 평가 및 적절한 용량을 결정하기 위한 임상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퓨쳐켐의 전립선암 치료제 후보물질 FC705의 임상 1상 30명의 환자 중 이미 결과를 확인한 100 mCi까지 투여한 환자 그룹과 현재 진행 중에 있는 125mCi를 투여한 환자에 대한 중간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발표에 따르면 50 mCi, 75 mCi 군에선 PSA 감소를 보인 대상자가 1명 또는 2명으로 확인되었지만 100 mCi 군에선 6명 중 5명의 대상자에서 PSA 수치가 감소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임상시험 참여자 중 PSA 65에서 등록된 환자에게 FC705 100 mCi를 1회 투여하고 8주까지 PSA와 PSMA-PET을 통한 유효성을 평가했고, 4주 후에는 PSA수치가 10.1, 8주 후에는 PSA가 5.3으로 약 92% 감소되었다고 설명했다. (사진1)

엔에프씨, ‘의료용 대마 학술연구’ 승인


엔에프씨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용 대마 원료 연구에 대한 '마약류취급학술연구자'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마약물취급학술연구자는 학술연구를 위해 마약, 또는 향정을 사용하거나, 대마의 재배 및 수입 사용을 허가하는 것으로 식약처의 엄격한 관리 규정에 따라 권한이 부여된다.

엔에프씨는 지난 9월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학술연구 허가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최종 허가가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CBD 추출 연구에 착수하게 됐다. 현재 안동 소재 ‘대마 천연물 연구소’에 대마 원물이 입고된 상태로, 초음파 시스템을 통한 고순도 CBD 추출 및 원료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한편, 엔에프씨는 지난 6월 경북 안동에 ‘대마 천연물 연구소’를 개소했다. 대마식물 헴프(HEMP)를 활용한 원료 의약품 제조 및 수출 실증 연구와 함께, 향후 CBD 화장품 개발을 목표로 선제적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환각 성분(THC) 함유가 0.3% 미만인 대마식물 및 추출물을 의미하는 헴프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이미 안전한 물질로 평가한 바 있다. 해외 선진국들은 소재의 우수성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하는데 반해, 국내는 마약류로 분류되어 소재 활용이 제한되고 있는 실정이다.

모트렉스, 분기 매출 첫 1100억 돌파…영업익 89억 전년 比 232.30% ↑


모트렉스가 주력 제품의 수출 호조, 자회사 전진건설로봇 실적 개선 효과 등에 힘입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IVI 전문기업 모트렉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1년 3분기 매출액 1158억 원, 영업이익 89억 원을 달성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46.34%, 영업이익은 232.30% 증가한 수치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은 ▲주력 제품인 AVN, AVNT의 판매 호조 ▲RSE, 공기청정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 ▲자회사 전진건설로봇의 매출 증대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본다”고 전했다.

반면,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으로 인한 자재 수급 이슈로 증가한 항공물류비(수출입 제반 비용 증가) ▲차량용 반도체 공급 이슈에 따른 원재료 비용 증가는 영업이익이 소폭 하락하는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 시장인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의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기반 모빌리티) 분야의 고성장이 예측되며, 해당 시장의 확대에 따른 모트렉스의 성장도 기대된다”며 “모트렉스는 기존 IVI 개발능력을 바탕으로 PBV 분야에서도 다양한 기술과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보유한 PBV 시장에 최적화된 기업으로서 그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엔젠바이오, 3분기 매출액 43.2억 원…전년동기比 219% ↑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가 올해 3분기 매출액 43.2억 원, 영업손실 70.5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13.5억원)의 219% 증가한 수치이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3분기 실적에 대해 국내외 정밀진단 제품매출 및 개인 유전자 검사 서비스 부문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반인 대상 유전자 검사서비스 사업 매출은 27.1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연간 매출액 5.9억 원에서 359% 증가해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엔젠바이오의 빅데이터 플랫폼에 기반한 정확한 검사 결과와 다양한 건강컨텐츠 제공으로 차별화된 서비스가 반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밀진단 제품도 지난해보다 19% 늘어난 약 9.9억 원을 기록했다. 유방암 유전자 진단제품인 ‘BRCAaccuTest’에서 전년 동기 대비 81% 매출이 늘어났고 신규 대용량 고형암 유전자 진단제품인 ‘ONCOaccuPanel’의 사용병원이 늘어나고 있다. 다만, 영업손실의 경우 ▲ 항암제 동반진단, 액체 생검 기반 조기/예후 진단 기술 개발 ▲빅데이터 플랫폼의 고도화 및 신규 마이크로바이옴 진단 서비스 개발 ▲개발 및 사업 인력 채용 등 성장 준비를 위한 비용증가로 풀이했다.

제놀루션, 3분기 누적 매출액 552억원…전년동기比 9%↑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제놀루션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552억 원, 영업이익 33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 영업이익은 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76억 원을 기록하며 61% 증가했다.

제놀루션은 작년에 구축한 글로벌 유통 플랫폼을 바탕으로 핵산추출 시약과 장비에 대한 수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전년보다 매출액이 증가되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영업이익률이 높은 핵산추출 시약판매가 증가하면서 50%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여전히 기록하고 있다”라며 “현재 COVID-19의 장기화와 더불어, 변이바이러스 확대로 최근 신규 수주 물량이 증가하면서 핵산추출 시약과 핵산추출 장비에 대한 지속적인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전년대비 국내 매출액이 165% 상승했다. 국내 매출 비중도 10% 이상 증가해 with 코로나 이후에도 검사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내도 영업 강화를 통해 계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젠바이오, 고형암 NGS 진단제품 ‘온코아큐패널™‘ 시장 확대 본격화


NGS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354200, 대표이사 최대출)가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 기반 고형암 정밀진단 제품인 ‘ONCOaccuPanel™ (온코아큐패널™)’로 국내외 고형암 NGS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고형암은 위암, 간암, 췌장암 등 조직형태의 암을 총칭한다. 고형암 시장은 2018년 암 발생환자 약 24만 4천 명 중 15만 8천 명으로 약 65%를 차지하는 대규모 시장이다. 글로벌 고형암 검사 시장은 2020년 기준 약 10조 원 정도로 연간 10.9%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대두되는 있는 고형암 NGS 시장 상황에 발맞춰, 엔젠바이오의 온코아큐패널™은 NGS 기반의 종합적인 고형암 정밀진단 제품으로 올 초 출시됐다. 이는 국내 고형암 환자에 특화된 약 300여 개의 유전자 변이를 동시에 탐지하고 전용 소프트웨어 ‘NGeneAnalySys®’를 통해 정확한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제품을 런칭한 후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6개 상급종합병원에 제품을 공급하며 빠르게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엔젠바이오 관계자는 “특히 본 제품은 서울아산병원과 하버드대 다나-파버 암 센터가 공동 개발해 맞춤 치료에 활용되고 있는 고형암 NGS 제품”이라며 “국내 임상 현장에서 10,000여 명 이상의 암 환자 검체 분석을 통해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했다는 특징을 보유한다.”고 설명했다.

엔젠바이오는 국내 고객들에게 확인한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면역항암제에 적합한 환자를 구분할 수 있는 온코아큐패널™의 차별점을 살려 해외 시장에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그동안 구축해온 해외 대리점들을 통해 홍보와 영업을 강화하며 해외 실적을 견인할 계획이다.

제이앤티씨, 3Q 매출, 신제품별 매출가시화로 전기比 86%증가


제이앤티씨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1년 3분기 실적을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3D커버글라스 전문기업 제이앤티씨(각자대표 박영준, 장용성)는 12일, 2021년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은 485억 원, 영업손실은 9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 2분기 실적과 비교해 매출액은 약 86% 늘었고, 영업손실폭은 크게 줄었다.

제이앤티씨 관계자는 “베트남 3공장에서 매출이 본격화된 스마트워치와 카메라윈도우 및 차량용 커버글라스 등 신제품 수주증가가 실적개선의 견인차가 됐다. 향후에도 점진적인 고객다변화, 신제품 모델 확대를 통해 매출 안정화에 주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다만, 중화권 신규 고객사의 프리미엄 폰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휴대폰커버글라스 부문의 매출 회복이 지연되었다” 고 아쉬움을 전했다.

실제로 제이앤티씨 신규제품군 매출은 분기 총매출의 약 20%(약 100억원)로 높아져 강화유리 제품내 다변화된 신제품 포트폴리오의 매출이 본격화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스크래치에 강하고 빛투과율을 높인 커버글라스 수요가 커지면서, 베트남 3공장에서 신기술 특수코팅을 적용하여 생산중인 스마트워치 커버글라스 및 카메라윈도우의 매출이 증가 추세다.

'진주클럽' 30개 기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시가총액 순)

씨에스윈드, 천보, 자이언트스텝, SGC에너지, 이오플로우, 하나마이크론, 디앤씨미디어, 제이앤티씨, 아이센스, 바디텍메드, 모트렉스, 가온미디어, 뷰노, 퓨쳐켐, 원방테크, 이지케어텍, 엔젠바이오, 에스트래픽, 프리시젼바이오, 제놀루션, 에이에프더블류, 대명소노시즌, 엔에프씨, 현대공업, 윌링스, 에이치시티, 컬러레이, SG, 진시스템, 형지I&C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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