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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3분기 영업익 61억 전년比 2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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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3분기 영업익 61억 전년比 218.4%↑

'열혈강호 온라인' 中 매출이 실적 견인

엠게임 대표작 캐릭터들로 꾸며진 사내 복도 전경. 사진=엠게임이미지 확대보기
엠게임 대표작 캐릭터들로 꾸며진 사내 복도 전경. 사진=엠게임
엠게임(대표 권이형)이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7억원, 영업이익 61억원, 당기순이익 5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3분기에 비해 매출 54.2%, 영업이익 218.4%, 당기순이익 379.1%이 증가한 수치이며, 올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15.8%, 영업이익 87.5%가 상승했고 순이익은 0.1% 감소했다.
엠게임 실적은 중국에서 장기 흥행 중인 '열혈강호 온라인'이 견인하고 있다. 지난 7월 역대 최고 월 매출을 기록했고, 다음달인 8월에도 지난해 8월에 비해 358%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엠게임은 지난 8월 말 3인칭 슈팅 게임 '배틀스티드: 군마'를 스팀에 얼리 억세스로 출시한 데 이어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를 9월 태국에 출시했다. '진열혈강호'는 15일 기준 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25위에 머무르고 있다.

4분기를 맞아 엠게임은 이브리드 전쟁 RPG '이모탈'을 출시했다. 이후 '이모탈' 서비스 지역을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로 확대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 안에 '진열혈강호'를 베트남에 론칭하고 '배틀스티드'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열혈강호 온라인에 힘입어 영업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 4분기부터 꾸준히 신작을 론칭,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