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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노사 'ESG 경영… 2030년까지 무공해차 전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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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노사 'ESG 경영… 2030년까지 무공해차 전환' 선언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K-EV100’ 캠페인에 노사가 동참하며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을 전기·수소차로 100% 전환할 것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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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사업)’ 캠페인에 노사가 동참하며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을 전기·수소차로 100% 전환할 것을 선언했다고 17일 밝혔다.

‘K-EV100’ 캠페인은 내연기관 차량 운행으로 발생하는 배기가스 등을 저감해 환경을 보호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고자 2030년까지 기업이 보유한 업무용 차량을 무공해차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광주은행은 이날 송종욱 은행장과 이성욱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EV100’ 가입 선포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업무용 자동차의 일부를 전기자동차로 전환해 ESG 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의 ‘지역과의 상생, 지역민과의 동행’을 통한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라는 경영이념에 따라 ESG 경영 전략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광주은행은 탈석탄·그린뉴딜 협약과 광주천 릴레이 봉사활동, 환경사랑 및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저신용자를 위한 포용금융상품 판매 등 지역의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해결에 동참하고 있다.

이성욱 광주은행 노조위원장은 "환경보호에 대한 공감과 ESG 경영 정책의 핵심가치 실현에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ESG 인증등급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1,000억원 규모의 원화 ESG채권을 발행함으로써 조달된 자금으로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사업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을 밝혔다.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