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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군용기 9대,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 진입…軍 "영공 침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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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군용기 9대,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 진입…軍 "영공 침범 없어"

중국군 훙(H)-6K 폭격기가 서태평양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중국군 훙(H)-6K 폭격기가 서태평양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 우리 군이 대응에 나섰다.

19일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이날 중국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7대가 독도 동북방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했다. 영공 침범은 없었다.
합참은 “중·러 군용기가 한국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하기 전부터 전투기와 공중급유기를 투입해 우발 상황에 대비한 전술 조치를 했다”면서 “군은 한·중 직통망을 통해 중국 측으로부터 통상적인 훈련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어 “이번 상황은 중·러의 연합훈련으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