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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테마 인기"...자이언트스텝, 일주일간 2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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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테마 인기"...자이언트스텝, 일주일간 29.75%↑

시각특수효과(VFX) 전문 기업인 자이언트스텝이 '진주클럽' 구성종목 중 주간 기준 주가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사진=자이언트스텝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시각특수효과(VFX) 전문 기업인 자이언트스텝이 '진주클럽' 구성종목 중 주간 기준 주가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사진=자이언트스텝 홈페이지
최근 시장의 핵심 테마로 메타버스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자이언트스텝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갔다.

메타버스 관련주 자이언트스텝의 주가는 지난 15일 부터 19일 까지 한주간 큰 폭 상승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이언트스텝 주가는 지난 12일 주가 12만 원에서 19일 15만5700원으로 마감하며 일주일 동안 29.75% 상승해 성장 가능성 높은 종목들로 구성된 '진주클럽' 포트폴리오 주간 주가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자이언트 스텝은 광고 VFX , 영상 VFX 및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메타버스 관련주로 각광받고 있는 종목이다.

뒤를 이어 딥노이드, 이지케어텍도 20% 넘는 주간 상승률을 기록하며 주간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진주클럽' 전체 시가총액도 한주간 9117억 원(5.4%) 증가해 19일 기준 17조6439억 원을 기록했다.

11월 셋째주 부터는 딥노이드, 에스디바이오센서·삼양옵틱스·압타바이오·큐라클을 신규 편입했으며, 바티텍메드·씨에스윈드·가온미디어·이오플로우·뷰노는 제외됐다.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자료=한국거래소

'진주클럽' 구성종목의 지난 한주간 주가 상승률 상위 종목은 다음과 같다.

표기순서는 순위, 종목명, 19일 주가, 주간 등락폭, 주간 등락률 순이다.

1위 자이언트스텝 15만5700원 +35700원 (29.75%) ▲2위 딥노이드 4만6350원 +9400원 (25.44%) ▲3위 이지케어텍 4만500원 +7700원 (23.48%) ▲4위 엔에프씨 1만3950원 +1150원 (8.98%) ▲5위 모트렉스 6120원 +490원 (8.7%)

주간 주가 하락률 상위 기업은 다음과 같다.

1위 하나마이크론 2만2850원 -2300원 (-9.15%) ▲2위 퓨쳐켐 1만8000원 -1700원 (-8.63%) ▲3위 제이앤티씨 7410원 -500원 (-6.32%) ▲4위 형지I&C 1345원 -75원 (-5.28%) ▲5위 SG 1585원 -80원 (-4.8%)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자료=한국거래소

'진주클럽' 구성 종목의 최근 일주일 동안 주요 소식은 같다.

진시스템, 3분기 누적 매출액 90억 달성


신속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 진시스템은 16일 2021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진시스템에 따르몀 2021년 3분기 실적 집계 결과 누적 매출액은 90억 원, 영업이익은 17억 원을 기록했다.

진시스템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제품개발 로드맵에 따른 연구개발비의 지속적인 투자와 인력확충 등의 원인으로 수익성은 일부 감소했지만 매출은 견조한 수준이다”라며 “팬데믹 이전부터 준비해오던 당사의 주요사업이 지속 성장하는 스토리는 여전히 변함없다”고 전했다.

더불어 최근 식약처 제조인증을 받은 UF-340 시스템(진단장비)은 자사 기존 주력 장비 대비 검사수율을 4배 증가시킨 신제품으로 감염 질환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어, 지속 성장하고 있는 현장 분자진단 시장 내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형지I&C, 3분기 누계 수익성 개선


패션기업 형지I&C는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1년 3분기 누계 매출액 451억 원, 영업손실 3억6000만 원, 당기순손실 22억 원을 기록했지만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5.1% 감소, 영업손실은 45억 원에서 3억6000만 원으로, 당기순손실은 53억 원에서 22억 원으로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신상품 판매율 신장 및 유통 구조 개선, 프리미엄 아울렛 운영 확대를 통한 이익률 개선 등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수익성 개선의 배경은 아울렛 운영 관련 유통망에 맞는 상품을 기획했으며, 남성복 본(BON) 프리미엄 라인 매그넘(MAGNUM)은 프리미엄 아울렛을 통해 전년대비 50% 이상 성장하는 등 성공적 행보를 이어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엔젠바이오,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21’ 참여


NGS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가 지난 18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제 53회 독일 뒤셀도르프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21(메디카)’에 참가했다.

메디카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박람회다. 올해는 70개국 34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의료기기 트렌드를 선보였다. 특히 유럽은 북미와 함께 임상 NGS 분야를 이끄는 선진 시장으로, 지난해 약 4.8조 원으로 추정되는 글로벌 임상 NGS 시장에서 약 22.9%를 점유하고 있다.

이번 메디카에서 엔젠바이오는 해외 국가별 신규 파트너사 발굴, 신사업 진행을 위한 후보 파트너사 조사 등 다양한 사업 논의를 진행했다.

2018년부터 전시회에 참가해 NGS 기반 정밀진단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에서는 48sqm 규모의 대형 독립 부스로 참여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였다.

모트렉스, 판교 제2테크노밸리 신사옥 청사진 공개


모트렉스가 창사 이래 첫 신사옥 건립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추진한다.

모트렉스는 지난 18일 공시에서 태영건설과의 공사도급계약을 통해 신사옥 건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신사옥은 지난 2018년 경기도시공사로부터 분양 받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 산업용지인 G1획지다.

모트렉스 컨소시엄은 모트렉스 외 반도체 부품소재 전문업체인 이녹스첨단소재, 교통 솔루션 전문기업인 에스트래픽, 디스플레이 장비 부품 기업인 와이엠씨 4개사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모트렉스는 컨소시엄사 중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진 대표기업으로 토지 분양부터 사옥 건립까지 전체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금번 신사옥 건립을 통해 모트렉스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사옥을 보유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효율적인 경영활동과 우수한 인재 확보, 임차료(임관리비) 절감 등 한층 안정적인 회사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퓨쳐켐, 부산 기장에서 생산시설과 R&D센터 준공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이 부산 기장에서 새로운 생산시설 및 R&D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퓨쳐켐의 신규 생산시설은 부산 기장 방사선의과학 산업단지 내 위치해 있고, 부지면적 4,810m2, 지상 3층 규모로 약 80억 원을 투자해 건설됐다. 준공식에는 오규석 기장 군수, 퓨쳐켐의 지대윤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장 생산시설은 원료 및 완제의약품 생산이 가능함은 물론 연구 용역을 위한 국내 최대 독자 방사성의약품 생산기지 구축이라는 데서 큰 의의를 가진다. 아울러 동위원소 융합연구기관, 중입자 가속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과 연구 협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퓨쳐켐 지대윤 대표는 “기장 생산시설을 통해 영남권에 방사성의약품을 공급하고, 현재 국내·외 임상 진행 중인 전립선암 진단 및 치료 신약을 생산할 예정”이라며 “특히 전립선 암 치료제 FC705의 경우 주요 원료인 Lu-177을 향후 입주가 예정된 신형 원자로를 통해 공급 받을 수 있어 생산과 수출에 유리한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지대윤 대표는 “향후 방사성의약품 1등 기업으로 도약하고 지역 발전에도 도움 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진주클럽' 30개 기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시가총액 순)

에스디바이오센서, 천보, 자이언트스텝, 압타바이오, 하나마이크론, SGC에너지, 디앤씨미디어, 제이앤티씨, 아이센스, 큐라클, 이지케어텍, 모트렉스, 퓨쳐켐, 딥노이드, 원방테크, 엔젠바이오, 대명소노시즌, 제놀루션, 에이에프더블류, 엔에프씨, 프리시젼바이오, 에스트래픽, 현대공업, 삼양옵틱스, 에이치시티, 윌링스, 컬러레이, 진시스템, SG, 형지I&C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