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이란, 자국민 절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공유
0

이란, 자국민 절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이란 테헤란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승강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이란 테헤란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승강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란 정부가 자국민의 절반이 넘는 국민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보건부는 이날 자국민 8500만 명 가운데 4400만 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중동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최악인 나라로 꼽힌다.

이란 보건부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완료한 4400만 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최소 12만8000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에만 35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118명이 숨졌다.

그나마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 건수는 줄어들고 있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최근 최대 규모로 사망자가 발생한 때는 709명이 숨진 지난 8월 24일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