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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헬스케어, 3분기 영업익 28억 전년比 154%↑...'분기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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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헬스케어, 3분기 영업익 28억 전년比 154%↑...'분기 최대 실적'

통합 건강관리 기업 저력 증명, 주력 사업과 신사업 간 시너지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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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워크'를 운영하는 헬시테크 플랫폼(Healthy-Tech Platform) 넛지헬스케어가 3분기 매출 146억 원을 기록하며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 391억 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넛지헬스케어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1% 증가한 146억 원, 영업이익은 약 154% 증가한 28억 원으로, 2016년 법인 설립 이후 단일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1493% 증가한 391억 원과 75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 매출 328억 원을 단 9개월 만에 돌파했다.

괄목할 만한 분기 및 누적 실적을 이끈 주요 요인으로는 주력 사업인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의 안정적인 매출 견인과 함께, 운동뿐만 아니라 식습관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올 3분기에 집중한 사업 다각화의 호실적이 꼽힌다.

캐시워크는 걷기 운동의 습관화에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는 실용성을 체감한 사용자들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난 7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1500만 건을 돌파,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 이상이 사용하는 대표 건강관리 앱으로 자리잡았다.

3분기에 캐시워크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캐시워치2'를 출시하고 앱 내 정신건강관리를 돕는 '마음챙김' 서비스를 론칭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고 앱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호응을 이끌었다.

2020년 말에는 한국 캐시워크의 금전적 보상 체계와 휴대폰 잠금화면 내 만보기 기능을 반영해 미국 구글플레이에도 진출, 올해 7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 36만 명을 돌파하며 캐시워크의 실용성을 국제 무대에서도 인정받았다.

나승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법인 설립 이래 역대 최대 분기 및 누적 실적을 기록하며 피지컬 케어와 멘탈 케어를 포괄하는 통합 건강관리 기업으로의 성장성을 증명했다"며 "건강관리 습관화라는 넛지헬스케어만의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력 사업과 신사업 간 긍정적인 시너지를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