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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B, JP모건 금융시스템상 가장 중요한 은행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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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B, JP모건 금융시스템상 가장 중요한 은행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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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로고. 사진=로이터
주요국의 금융당국으로 구성된 금융안정위원회(FSB)는 23일(현지시간) 파탄했을 경우 전세계 금융안정이 위협받기 쉬운 ‘세계적으로 시스템상 중요한 은행’ 리스트를 경신해 JP모건체이스를 재차 가장 시스템상 중요한 은행으로 지정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FSB는 또한 BNP파리바와 골드만삭스도 1단계 위상을 끌어올렸다.
약 10년전 세계금융위기 당시에 은행이 공적자금으로 구제되 점을 고려해 규제당국은 전세계에서 시스템상 중요한 은행을 매년 지정하고 있다. 지정된 은행은 중요도의 구분에 따라 추가적인 자기자본 확충과 리스크자산의 제한 등의 의무가 부과된다.

이번 변경으로 JP모건은 리스크 가중기준으로 자산의 2.5% 자기자본 추가확충이 의무화되는 유일한 은행이 됐다. BNP파리바와 골드만삭스도 자기자본 추가확충폭이 높아지지만 이들 은행은 이미 FSB의 요건을 웃도는 자기자본 완충을 보유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