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24일 '지옥'이 글로벌 TOP10 TV부문에서 71개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옥'은 한국과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인도, 미국, 프랑스, 독일 등 국가에서는 10위권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지옥'은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쓴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연상호 감독이 직접 연출했다. 유아인과 박정민, 김현주, 원진아, 양익준 등 주연 배우들과 김도윤, 이레, 김신록, 류경수 등 실력있는 조연배우들이 조화를 이루며 연기 호평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는 세계 넷플릭스 시청자들이 사랑하는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로 지난 17일 신설됐다. 매주 화요일(한국 시간 수요일 오전 5시) 작품별 콘텐츠 시청 시간을 기준으로 전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한 주 동안 세계 회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 10선을 공개한다.
영어권과 비영어권, 영화와 TV로 구분되며 한국은 물론 미국, 영국 등 90여 개국의 국가별 인기 리스트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작품 공개 이후 첫 28일 동안의 시청 시간을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글로벌 인기작 TOP 10도 만나볼 수 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