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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DAS 전방카메라 성능에 업계 전문가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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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DAS 전방카메라 성능에 업계 전문가 '엄지 척'

'오토센스온라인2021’서 하드웨어 개발 부문 최고상 수상
메르세데스-벤츠와 공동 연사로 기조연설...LG전자, 모빌리티 사업 강화 나서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에 탑재된 ADAS 전방카메라가 자동차 전방에 있는 물체를 촬영해 분석하고 있다. 사진=LG전자이미지 확대보기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에 탑재된 ADAS 전방카메라가 자동차 전방에 있는 물체를 촬영해 분석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선보인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전방카메라'가 ADAS,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 커뮤니티 '오토센스'로 부터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LG전자는 24일 온라인으로 열린 글로벌 컨퍼런스' 오토센스 온라인2021'에서 하드웨어 개발 부문 최고상 금상을 수상했다. 또 2020 비전 어워드 부문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공동으로 은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LG전자는 메르세데스-벤츠와 공동 연사로 나와 기조연설을 했다. ADAS 전방카메라는 LG전자가 독일 자동차 제조그룹 다임러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개발했다.
두 회사는 올해 출시한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클래스 ADAS 전방카메라와 이 부품을 양산하기 위한 협업 과정을 발표했다.

2015년 시작된 오토센스 컨퍼런스는 매년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업체를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ADAS 전방카메라는 자동차 ‘눈’ 역할을 하며 다양한 교통 정보를 수집하는 주요 부품이다. 이 부품은 ▲자동긴급제동(AEB) ▲차로유지보조(LKA) ▲차로이탈경고(LDW) ▲정속주행보조(ACC) ▲교통표지판 자동인식(TSR) ▲지능형 전조등 제어(IHC)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LG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동차 전자장비(전장)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완성차 업체의 다양한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김진용 LG전자 전장(VS)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끊임없이 모빌리티(이동수단) 혁신에 기여해 전장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