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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원용희 의원 "철도운영 적자 도 차원에서 해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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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원용희 의원 "철도운영 적자 도 차원에서 해소해야"

원용희 의원, 철도운영 적자, 폭탄 돌리기와 같아
원용희 의원, 철도운영 적자, 폭탄 돌리기와 같아
"도 차원의 적극성이 부족한 것 같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원용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이 24일 2022년 본예산 심의에서 철도사업 운영 적자에 따른 경기도 차원의 적극 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원 의원은 지자체에 과도하게 지워지는 도내 광역·도시철도의 운영비 적자 부담을 설명하면서 '도내 철도 운영비 적자 문제 해소를 위한 대책마련을 지속적으로 철도항만물류국에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위한 연구, 예산 편성 등 도 차원의 적극성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각한 철도운영 적자비용은 언제 누가 책임질지 모르는 폭탄돌리기 게임의 폭탄과 같다. 도내 31개 시·군에서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끊임없이 철도를 원하는 상황을 고려해보더라도, 철도 운영 적자를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이계삼 철도항만물류국장은 "해당 사항은 매우 복잡하기에 관계자간 논의 등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원 의원은 "최근 하남선 운영이 시작된 만큼 철도운영 적자 문제는 더 이상 도차원에서 손놓고 방관해서는 안되는 중요한 사항이라"면서 철도 운영 적자 관련 자료 요구와 함께 질의를 마쳤다.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