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는 다빈치 AI 대학원에 대해 "지난 4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 대학원 지원 사업에 선정된 국가 공인 AI 대학원"이라고 설명했다. 2025년까지 1조원이 투입되는 인공지능 대학원 지원 사업은 10년간 최대 190억원의 지원금을 지급해 석·박사급 AI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개원 기념식에는 박상규 중앙대 총장과 백준기 다빈치AI대학원장을 비롯해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 등이 참석했다.
다빈치 AI 대학원의 목표는 '인류 사회에 기여하는 AI 인재 양성'이다. 이에 따라 신뢰 가능한 AI, 자동화된 AI, 범용적인 AI를 가리키는 '3대 AI 핵심 분야'와 의료, 보안, 차량, 로봇, 언어, 콘텐츠 등 '6대 AI 응용 분야'에 특화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매년 50명의 학생을 선발해 창의(Creative), 개방(Open), 혁신(Renovative), 윤리(Ethical)의 C.O.R.E 역량을 바탕으로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인생 투자 키우GO에서 시작
백준기 다빈치 AI 대학원장은 "과기정통부와 두산그룹, 서울특별시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다양한 산업체와의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AI 미래 인재 양성과 미래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정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오늘 개원식을 계기로 중앙대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인공지능 핵심 인재를 배출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